▲ 경기 광주시가 지난 17일 퇴촌면사무소에 마련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소’에서 민원인이 법률상담을 받고 있다. (제공: 경기 광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홍란희 기자]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시민들의 권리 구제와 인권 보장을 위한 취지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운영에 나섰다.

지난 17일 시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퇴촌면사무소에 법률상담소를 마련하고 광주시 마을 변호사인 한경태·이준철 변호사가 전 분야의 법률문제 상담을 맡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오는 9월 18일에는 송정동과 남한산성면, 10월 23일에는 경안동, 11월 20일에는 광남동 순으로 무료 법률 순회상담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상담을 받은 김 모씨는 “법원에서 날아온 소장을 보고 앞이 깜깜했는데 친절하게 법률 조언을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무료 법률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법률 접근성이 취약했던 주민들이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법적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법률 사각시대에 있는 주민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입장에서 더 나은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광주시청 6층에서 정기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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