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하절기 학교 감염병 예방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예년(23.6℃)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학 중 해외여행으로 각종 감염병의 국내유입을 예방하고 개학 이후 물놀이 등으로 인한 유행성 눈병 급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학교에서 해외 출국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여행하는 나라의 감염병 정보와 예방수칙 등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귀국 후에는 감염 여부를 모니터링하도록 했다.

또 유행성 눈병 증가에 대비해 학교에서 방학 전에 미리 학생들에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교육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보고체계를 정비해 눈병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은 지역보건소와 협조 아래 방학기간 중 지역 내 감염병 발생 동향을 수시 확인하도록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