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담당급 114명, 6급 이하 410명 전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지난 5일 하반기 승진의결, 12일 4급 이상 전보인사에 이어 21일자로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보인사는 지난 3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공청회 과정을 통해 수립·발표한 인사혁신방안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직원들이 공감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가 되도록 했다.

특히 청년실업문제 해소, 광주 미래형 먹거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산업, 국제협력, 군공항 이전, 복지건강 등 시정 주요 현안업무 추진부서와 전문분야에 유능한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아울러 필수보직기간(전보제한기간)을 준수하고 근무희망부서, 실·국장 추천, 고충, 보직이력, 개인별 전문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상향전보를 원칙으로 하는 등 조직의 안정과 전문성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먼저 5급 담당급은 업무역량과 전문성, 추진력과 더불어 직원 간 융화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또 6급 이하 주무관의 경우 본인 희망과 실·국장 추천을 함께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되 현안사업 추진 및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필수인력은 일부 유임하도록 했다.

한편 전보경쟁 과열 방지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교육 및 파견복귀자, 휴직복직자, 사업소에서 본청에 진입하는 인력에 대해서는 국 주무부서 배치를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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