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청송군)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한동수)이 30일까지 ‘2017 청송백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통해 청송백자의 우수성을 국내·국외로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청송백자만의 특징인 도석도자예술이 가지는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입주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월이며 세계 각국의 도자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국내·국외 도예작가 3명을 공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청송군에 위치한 ‘장난끼공화국 달빛예술학교’에서 진행된다. 장난끼공화국 달빛예술학교는 청송군에서 폐교된 월외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한 문화체험공간으로써 활용되는 장소로 이번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입주작가에게는 창작공간과 숙박공간, 도예창작 활동에 필요한 장비가 제공되고, 입주조건은 입주기간 동안 작품 제작활동 및 전시 활동과 청송백자에 대한 강의, 다양한 레지던스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워크숍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동수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청송백자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반을 조성해 향후 청송백자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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