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승 치과의원은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동행 캠페인’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는 18일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동행 캠페인’의 1차 모금액 600만원을 관내 근육병증 환우 6명에 각 100만원씩 의료비를 전달했다.

이번 의료비 전달은 순천시에서 진행한 건강동행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걸음이 모여 1차 달성된 모금액으로 마련된 것이다.

건강동행캠페인은 스마트폰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켜고 100m를 걸을 때마다 1원이 적립되는 모바일 기부 플랫폼이다. 시는 1차 600만원을 목표로 모금통을 개설 운영해 지난 11일 목표금액을 달성해 근육병 환우의 치료비로 전달하게 됐다.

누적기부금은 지난 2월 21일 이용승 치과의원(원장 이용승)의 후원금 1000만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용승 치과의원은 후원금 1000만원에 이어 빅워크 순천시 모금통 참여자 이벤트 상품도 기탁하는 등 나눔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시는 오는 21일부터 400만원을 목표로 2차 모금통을 개설할 예정이며 모금액이 달성되면 근육병증 환우 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후원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로 건강동행 캠페인을 추진해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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