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촌학원가연합회 차량팀장 모임회가 지난 17일 평촌학원가 앞에서 차량배차시간을 조정해 혼잡시간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율교통지도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

평촌학원가연합회 차량모임회 ‘봉사단 발대식’ 개최… 학생수송 도와
오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차량배차시간 조정 혼잡 최소화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평일 오후 10시경 학원을 마친 학생들을 수송하기 위한 학원 차량 및 학부모 차량으로 혼잡했던 안양 평촌학원가가 자율 교통지도를 통해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평촌학원가연합회 차량팀장 모임회는 지난 17일 자율교통지도 발대식을 개최하고 학원차량팀장 27명으로 구성된 자율교통지도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17일부터 연중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다. 3명씩 2개조로 나눠 학원 간의 차량배차 시간을 조정하고 교통지도를 통해 안전한 학생 수송을 돕게 된다.

김성태 차량팀장 모임회장은 “평일 학원 교습시간이 끝나는 오후 10시경에는 차량이 일시에 몰려 혼잡하고 위험했다”며 “봉사단을 운영해 혼잡시간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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