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Wee센터 초·중 교사 올해 1학기 2차 집합연수
사랑·관심·헌신으로 생명존중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북부 관내 초·중학교 교사 223명을 대상으로 2017년 1학기 2차 청소년 이해 및 생명존중 집합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북부 Wee센터 최우림 임상심리사 진행으로 청소년 자살의 특징 및 이해와 청소년의 발달과 자아개념, 자살의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들에서 교사의 역할과 생명존중 및 자살에 대한 대처 방안 등으로 구성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생명존중 강의를 통해 이론적인 내용과 실질적으로 느끼는 청소년들의 감정·행동에 대해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헌신적인 자세와 생명존중에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덕주 북부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청소년을 이해하는 문제는 쉽지가 않고 또한 청소년 자살 시도는 우리 주변에서 늘 일어날 수 있는 문제다. 교사는 먼저 학생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올바른 지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교사와 학생들 간 소통하는 방법을 통해 우울증과 자살시도와 같은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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