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콘텐츠마켓(BCM) 2009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콘텐츠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정인선 기자] 전세계 방송영상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콘텐츠마켓 2010’이 13~15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 2010은 ‘당신의 보물섬, 보물을 발견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31개국 406개 업체 170여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 인원 1만여 명과 거래실적 21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BCM 마켓’ ‘BCM 포럼’ ‘BCM 플라자’로 구성된다.

BCM 마켓에는 BBC Worldwide, TBS, Nagoya TV, Warner Brothers 등 해외 방송사, 케이블, 제작사, 배급유통사 등이 참여하는 ‘방송견본시’가 170여 부스에서 열린다. 또 투자사와 영상업체 간 만남의 장인 ‘BIZ Matching’이 마련된다.

BCM 포럼에는 국내외 콘텐츠 시장의 투자동향 전망 분석, 세계적인 3D 기술 제작전문가의 초청강연 ‘방송콘텐츠산업 활성화 세미나’와 콘텐츠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BCM 아카데미’가 열린다.

BCM 플라자에는 KT·SK·LG 등 IPTV 대표 3사 및 협력사가 참가해 IPTV관, 3D TV관, 그린시티관 등 3가지 테마관을 운영한다. 더불어 IPTV 도입의 성과와 평가, 성장동력 전략방향 도출을 내용으로 하는 ‘IPTV 활성화 세미나’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국내 주요 방송사 및 프로덕션의 제작발표회 및 팬 사인회, 세계 다큐멘터리 우수작 선별 상영과 콘텐츠 홍보 및 마켓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는 BCM 다큐멘터리 스크리닝쇼 등이 펼쳐진다.

한편, 13일 오후 5시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은 부산콘텐츠마켓 공동조직위원장인 배영길 부산시장 권한대행, 허원제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홍보대사 탤런트 장서희 씨와 한상진 씨 등 국내외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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