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 환경 관련 고위 공무원이 1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를 방문했다.

환경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환경연수과정 일환으로 내한한 25명의 베트남 공무원들은 이날 매립현장 및 폐기물 자원화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일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 공무원들의 지속가능개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수도권매립지와 폐기물자원화 시설견학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뤄졌다.

베트남 관계자들은 수도권매립지 내 50MW 매립가스발전소,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및 SRF 시설 등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둘러보고 SL공사의 우수한 매립지운영과 폐기물자원화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SL공사 관계자는 “SL공사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호치민시와 협력사업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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