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광주시장이 19일 오후 시청 5층 기자실에서 국정과제와 관련해 기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 광주시)

“향후 5년 광주‧전남 주요정책 정부사업에 포함”기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광주‧전남의 중요한 정책이 문재인 정부의 향후 5년 100대 국정과제에 채택된 것을 환영했다.

윤 시장은 “대선 과정에서 광주의 공약과제가 후보 공약으로 대거 채택됐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과제에도 현안이 많이 포함됐다. 향후 5년 안에 원하는 사업이 상당수 정부 사업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 시장은 19일 오후 시청 5층 기자실에서 국정과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가 발표됐다”며 “가장 관심 있는 것이 광주의 미래 산업들이 주요 정책에 반영됐는지 여부였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에는 민선6기에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준비해온 친환경 전기자동차, 에너지산단, 아시아문화전당 2.0, 문화산업 등이 전체적으로 포함됐다. 아울러 군 공항 이전, 한전공대 설립, 국립심혈관센터 등 중요 의제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시장은 “우선 광주형 일자리는 국정과제로 선택됐다”며 “광주가 광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시도했던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 역시 정부의 중요 일자리 정책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전공대는 에너지밸리 인력양성 과제 부문에 포함됐다. 지금은 한전공대가 어느 곳으로 유치될 것인지를 생각할 때가 아니다.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광주전남이 협력할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선 “기존 기부 대 양여방식에서 정부에서 국비에 관심을 갖는 의제가 되는 계기가 됐다”며 “조만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장현 시장은 “이번 국정과제에는 지역을 명기하지 않았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적용될 과제가 많다. 공약으로 발굴되고(1단계) 국정과제로 채택됐으며(2단계) 올해부터는 3단계로 예산에 적극 반영되도록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개호 국회의원 등 여러 지역국회의원들이 도우면서 소홀한 부분이 없도록 챙길 수 있었다”며 “이제야 정권이 바뀌었다는 실감을 한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이번 국정과제에는 지역을 명기하지 않았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적용될 과제가 많다. 공약으로 발굴되고, 국정과제로 채택됐으며, 올해부터는 3단계로 예산에 적극 반영되도록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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