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연수원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따뜻한 품성의 교육전문가 양성위한 참여식 맞춤형 연수 운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연수원(원장 고향숙)이 여름방학 기간 지역 유·초·중등 교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따뜻한 품성의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참여식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교원을 대상으로 자격연수 7개 과정(445명), 직무연수 6개 과정(207명)을 운영한다. 또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 2개 과정(321명)을 운영하고 총 15개 과정(1000여명)을 실시한다.

광주시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월 18일까지 4주 동안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광주교육의 행복한 변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알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한 교원들의 역량을 제고하고자 수업 전문성 신장과 생활교육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토의·토론 및 실습, 활동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학교현장의 평가방법 변화를 반영해 초·중등 정교사(1급) 자격연수 및 초·중등 교감 자격연수 과정에서 선다형 평가를 폐지하고, 서술·논술형 평가 및 과정평가 비율을 확대하는 등 평가방법을 대폭 개선해 교원들의 의식 변화를 리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아울러 연수 기간 중 진행되는 ‘8월 1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공개특강은 학부모·학생·일반시민도 수강할 수 있으며 동양대학교 진중권교수가 ‘대한민국 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여름방학에도 쉼 없이 자기 계발을 위해 휴가를 반납하고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광주교육의 행복한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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