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세계 최정상 ‘런던첼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오는 2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런던첼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모습. (제공: 안양문화예술재단)

1993년 사이먼 제프리 창단 런던필하모닉급 단원구축
카잘스 입상자 등 첼리스트20인 격조높은 연주 선봬
라보엠 등 대중적 프로그램도… 안양시민 50%할인​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웅장하고 우아한 음색의 런던첼로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런던첼로 오케스트라는 1993년 사이먼 제프리(지휘자)가 창단했으며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시작됐다.

최근에는 그 명성 그대로 카잘스 첼로 콩쿠르와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한 수준 높은 첼리스트들이 영입돼 격조 높은 연주를 선보인다.

런던첼로 오케스트라는 2013년 6월 첫 내한공연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첼로의 현으로 표현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첼리스트 20인과 사이먼 제프리(지휘자)의 연주는 젊고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탱고 등의 연주곡과 오페라 ‘라보엠’ ‘호프만의 이야기’ 영화 ‘썸머타임’ ‘미녀와야수’ ‘007’ 등의 주제곡을 에이미 맨포드(소프라노), 애쉴린 팀(메조소프라노), 피터 트레기어(바리톤)이 부르는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대중적으로 꾸민다.

관람료는 6만원부터며 안양시민은 50%, 청소년은 4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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