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자유학기 교육과정 운영 준비 상황을 살피고 소통을 통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주간‘2017 세종자유학기제 현장방문 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조치원중학교 학생들이 자유학기 연계 미래직업박람회에 참여해 활동하는 모습. (제공: 세종교육청)

2학기 자유학기 운영교 22개교, 현장방문 점검으로 소통 강화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2017년도 1학년 2학기 자유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앞두고 세종시 관내 22개 중학교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한 열기가 뜨겁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자유학기 교육과정 운영 준비 상황을 살피고 소통을 통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주간 ‘2017 세종자유학기제 현장방문 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 점검은 부교육감, 교육정책국장, 교육과정과장과 담당장학관이 실무담당자와 함께 22개 운영교를 일일이 방문한다.

교원들과 함께 학교별로 수립된 운영계획서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 역량강화에서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 개설에 이르기까지 제반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컨설팅하면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환경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올해 현장방문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된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 편성, 안전한 진로체험활동과 체험활동 후 피드백 실시, 학생참여중심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에 대해 집중적인 소통으로 ‘배움이 움트는 즐거운 교실, 행복한 성장의 세종자유학기제’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컨설팅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통해 한층 성숙한 학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관내 22개 중학교 모두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를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학교별로 2차례에 걸쳐 자유학기 교육과정 컨설팅과 교원의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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