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 우치로 77에 위치한 북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주민의 정보생활화, 소득 증대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정보화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행정자치부가 전국 334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벌인 ‘2016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무등산수박 정보화마을이 광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북구는 소득증진, 지역홍보, 홈페이지 운영, 마을주민교육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성장폭이 전년도 전국 상위 25%에서 상위 9%로 크게 올라 역량상승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특히 무등산수박 온·오프라인 판매, 농산물 수확(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올해 약 2억 2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주민 소득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는 주민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득창출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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