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오는 9월 15~17일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사전홍보를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과 카페 100여개소의 정보를 담은 쿠폰북 5000부를 제작하고 각 업체와 시청 안내소 등에 비치해 유료 판매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시간여행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9월 15일부터 사용 가능한 맛집·카페투어 쿠폰북에는 참여 업체가 정한 기한 중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보가 수록돼 있다. 또한 축제 홍보 포스터와 근대건축물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탐방안내지도 및 건축물에 대한 정보도 담았다.
판매가격은 3000원으로 이는 권당 제작원가의 40%가 할인된 금액이다. 군산시는 지난 4월~5월 중 27개 읍·면·동과 함께 관내 업체를 찾아다니며 최종 적격심사를 거쳐 군산을 대표하는 맛집 61개소 카페 42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유료 쿠폰북은 축제기간 외에도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복합적인 기능도 담았다.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이끌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민참여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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