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쌍용동 싱크홀 발생 원인이 된 30년 된 오수관. ⓒ천지일보(뉴스천지)

“시에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일 오전 쌍용동 이마트 건너편 국민은행 옆 오르막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복구 작업을 벌였다.

현장을 바라본 시민들은 “싱크홀은 TV나 뉴스를 통해 볼 것으로만 생각했다”면서 “실제 현장에서 싱크홀을 보니 무서운 생각이 든다. 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30여년 전에 매설한 오수관(콘크리트)이 삯아 없어지면서 이번 폭우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면서 “오래된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쌍용동에서 지난 19일 오후 4시경 지름 1m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 충남 천안시가 20일 오전 쌍용동 이마트 건너편 국민은행 옆 오르막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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