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 안양시장(왼쪽)과 박노직 안양우체국장이 지난 19일 안양시청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

안양시, 집배네트워크 활용 취약계층 생활안전지킴 역할 기대
우체국, 무인택배 보관함 청사 1층 설치해 배달 어려움 해결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와 안양우체국(국장 박노직)이 지난 19일 안양시청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집배원이 각 과 사무실을 방문해 우편물 및 택배물품을 전달해야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청사 1층에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하고 양 구청에는 택배 일괄 수령창구를 만들 계획이다.

안양우체국은 집배네트워크를 활용, 복지·안전취약계층을 상시 모니터링해 생활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한편 제2의 안양부흥 등 시정홍보 대사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집배원의 근로시간 단축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운 이웃이 사람들의 무관심속에 잊혀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배원들이 안전 취약 계층의 생활안전지킴이로 활약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노직 안양우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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