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하나센터가 지난 18일 오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폭력예방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름이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오른쪽)과 강동완 부산하나센터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여가원, 원장 김름이)과 부산하나센터(센터장 강동완)가 지난 18일 오전 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폭력예방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여성가족부와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2017년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 지역거점기관’으로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산하나센터는 지난해 1월 통일부와 부산시로부터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로 지정받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특화사업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부산에 온 북한이탈주민들의 올바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초기집중교육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을 연계하는 등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여가원은 폭력예방교육 지역지원기관으로서 폭력예방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기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다문화가족 부모 등 일반 시민은 물론 북한이탈주민도 우리 사회의 성원으로서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초기 정착 지원을 위한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부산하나센터 직원 대상 폭력예방교육,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에 관한 연구,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 등과 관련해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18일 오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폭력예방교육 확산을 위해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하나센터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여성가족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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