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자활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18일 시청 강당에서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설명회를 했다.

다가구 등 매입임대사업은 LH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하고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매입임대주택 입주설명회는 LH 전북지역본부와 협력해 지난 4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은 사람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 전년도 근로소득, 총자산 등의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들 상대로 이뤄졌다.

입주설명회에서 해당 대상자들의 매입임대주택 동과 호수가 결정되면 오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LH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기준에는 적합하나 입주주택 부족으로 안내를 못 받은 대상자들은 추후 공가가 발생하면 대기순번에 따라 입주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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