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이사(좌)와 이동인 노동조합위원장(우)이 19일 동화약품 충주공장에서 회사의 발전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동화약품)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동화약품은 19일 동화약품 충주공장에서 회사의 발전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화약품의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화약품 노사는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통해 “대화와 타협으로 근로자와 회사가 상생하는 평화로운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도경영과 인간행복 경영을 실천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함으로써 동화약품 전 임직원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동화약품은 1975년 노조 창립 이래 42년간 무분규 교섭을 이어오고 있다. 노사화합과 협력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창립 1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노사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기업, 새로운 120년을 함께 만들어가는 노사관계 정립에 합의하고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동화약품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전적으로 회사에 일임했으며 회사는 이에 화답하는 조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더욱 발전적인 노사관계 형성과 동화약품의 지속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제약업계의 맏형으로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는 고객만족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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