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일원을 찾아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과 사무처 직원 50여명이 비닐하우스 내 쌓여 있는 각종 부유물과 진흙을 처리하며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의회가 20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피해 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

피해복구 봉사에 참여한 정기열 도의회 의장과 사무처 직원 50여명은 기록적인 폭우로 지난 18일 기준 농경지 2900ha, 주택 457채 침수, 이재민 441명 등 약 200억원의 피해를 본 청주시를 방문해 복구지원 작업에 동참했다.

이들은 복구 작업이 더딘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일원을 찾아 찢긴 비닐하우스를 정비하고 하우스 내 쌓여 있는 각종 부유물과 진흙들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 의장은 “농민들의 고통과 시름을 덜기 위한 우리들의 작은 노동이 이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돌아가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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