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 공무원 노동조합 제3기 위원장에 황홍현(45) 현 시청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영주시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치러진 제3기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총투표자 779명 중 421명(54.0%)의 지지를 얻어 황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간으로 오는 2019년까지다.

황 위원장은 ‘조합원의 힘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정책과 비전으로 실천하는 노조다운 노조를 약속드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조합원 권익신장, 신바람 나는 행복한 일터만들기, 불합리·불공평 제도 개선, 인사불만 개선, 강력한 연대 구성 등을 공약했다.

황 위원장은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에게는 참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로서, 조합원에게는 권익과 복지향상에 힘쓰는 자로서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황홍현 위원장은 1기, 2기 6년간 노조 사무처장을 맡아 동료의 복지증진과 근로환경 개선, 권익보호에 앞장서며 조합원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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