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사이다 물총축제 에어바운스 등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오는 22~23일 광명 스피돔 야외 광장에서 ‘스피돔 쿨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색 물총축제, 워터 에어바운스, 야외 영화상영 등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사이다를 이용한 물총축제 ‘살사대첩’이 눈에 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살사대첩’은 물 대신 끈적임 없는 사이다를 이용한 물총축제로 사이다를 마시면서 물총축제를 즐길 수 있다. 참가 제한은 없으며 물놀이에 맞는 복장과 물안경, 물총 등을 준비하면 된다. 이번 물총축제에 사용될 사이다는 동아오츠카에서 협찬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2개의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장애물 레이스대회와 키즈 워터풀이 운영된다. 장애물 레이스대회는 물을 이용한 대형 장애물 에어바운스를 2명씩 출발해 정해진 시간 안에 들어오면 경품을 제공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시작해 30분씩 운영된다.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가능하며 참가 순서는 선착순이다.

키즈 워터풀은 미끄럼틀이 있는 어린이 수영장으로 어린이들이 놀기에 적합하다. 가로 18미터, 세로 10미터 수영장에 높이 4.5미터 미끄럼틀이 설치되어 있어 물놀이와 미끄럼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더위가 한풀 꺾이는 오후 6시부터는 ‘스피돔 썸머 무비나잇’ 행사가 펼쳐진다. 경륜경정사업본부와 가구 전문기업 이케아(IKEA)가 공동주최하는 ‘스피돔 썸머 무비나잇’은 야외영화 상영과 야외장식용 소품 전시와 페이스페인팅, 부채만들기, 타투 등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영화는 오후 8시부터 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상영된다. 상영영화는 12세 이상 관람 영화인 라라랜드(LALA LAND)로 영화 상영 당일에 비가 올 경우 영화 상영은 한 주 순연돼 29일에 상영된다. 관람인원은 500명으로 선착순 입장이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기간 동안 지난 8일에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피돔 워터파크, 놀이마당, 숲속 도서관은 계속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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