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종포해양공원. (제공: 여수시)

여수경찰서·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합동 점검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종포해양공원의 불법·무질서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여수시는 여수경찰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개반 3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노점상의 불법 상행위 등을 지도·단속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행상 또는 차량을 이용한 노점상의 불법 상행위 ▲전동 휠·전동킥보드 등 대여행위 ▲폭죽판매 및 폭죽놀이 등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종포해양공원은 ‘여수밤바다’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노점 행위 등으로 인한 통행불편, 소음, 화약연기 등에 따른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실제 시가 올해 6월까지 공원 내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한 실적은 노점상 128건, 전동 휠 대여 84건 등 212건에 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 편안하게 여수밤바다를 즐기실 수 있도록 공원 내 기초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