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테크노파크. (제공: 경기테크노파크)

강원 영월 등 7개 지역 지정… 기업들 비행테스트
수도권은 시설전무… 기업 요청많아 부지확보 절실
경기도, 용인·화성과 협력체계 구축 추진에 총력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이강석, 경기TP)가 21일 경기TP에서 드론(무인비행장치) 전용공역 지정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도와 경기TP가 도내 전용공역 지정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드론 전용공역은 국토교통부의 ‘무인비행장치 활용 新 산업분야의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으로 신산업분야에 대한 상시 개발비행시험이 가능한 드론 비행 자유 구역이다.

이미 우리나라는 강원 영월을 포함 총 7개 지역에 전용공역이 지정돼 기업들이 활발하게 참여해 비행테스트를 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은 현재 드론 테스트를 위한 전용공역이 전무해 기업들의 많은 요청이 있어 전용공역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5월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용공역 후보지를 신청받았으며 용인시와 화성시가 지원했다.

한편 경기도는 드론산업육성을 위해 지난해 1월 무인항공기・무인비행장치 조례를 제정했고 드론기업지원, 페스티벌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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