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창녕=이선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지사장 김영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뭄에 상황반을 편성해 비상특별근무를 하고 있다.

현재 경남은 장기간의 가뭄으로 평균 저수율이 45%로 위기경보 수준인 경계(평균 저수율 60% 미만인 경우) 단계로 격상됐다.

창녕지사에서 관리하는 고암면 감리 감동저수지의 경우, 저수율이 12.0%로 특히 낮아 인근지역 농경지 용수공급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저수지 용수간선 상류 하천보 하류에 남아 있는 하천수를 이용하고자 수중펌프(50mm 2대)를 설치하고 저수지 말단부 중대양수장에 수중펌프(80mm 1대)를 긴급 설치해 감동저수지 구역에 용수공급을 하고 있다.

김영규 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장기적으로 농업용수 절약과 퇴수재활용 위한 홍보와 전략을 수립하고, 금년도 영농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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