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1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동일대 폭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이동세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제공)

이동세탁차량 활용해 세탁 봉사활동 지원

[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동일대 폭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전남도민의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이동세탁차량을 직접 이동해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동일대 폭우 피해현장인 주성초등학교에서 이동세탁봉사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2.5t 이동세탁차량을 피해지역에 긴급하게 투입했다. 침수로 사용하기 불편한 이불 46채, 옷가지 120점, 기타 수건 115점, 총 281점을 수거해 세탁‧건조 후 가가호호 배달하는 등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힘을 내도록 힘을 더했다.

수해로 불편을 겪은 청주시민들은 먼 길을 찾아준 전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남도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성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남도민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즉시 세탁차량을 몰고 현장을 찾게 됐다”며 “하루속히 복구가 이뤄지도록 보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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