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안동 고유의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전시·연구·보존을 위해 안동읍성과 근대 안동시가지 관련 유물공개 구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과거 실존했던 읍성과 관련된 자료를 비롯해 근대 시가지(도심)의 사건과 생활문화가 나타나는 자료이다.

서류접수 기간은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이며, 매도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안동시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내려 받아 도시재생전략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유물은 구입목적에 부합하는지 검토한 후 유물감정평가위원회의 심의·평가를 거쳐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유물구입공고)을 확인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유물구입을 통해 안동 고유의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해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유물 소장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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