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경찰서 외사계 방인휘 경장(오른쪽)이 21일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생활지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삼육보건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21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동대문경찰서 외사계 방인휘 경장을 초청해 범죄예방 및 생활지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방인휘 동대문경찰서 경장은 “112에 신고할 경우 해당 국가를 말하면 통역관과 경찰이 함께 도움을 줄 수 있다”며 “112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면 더욱 편리하게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은 ▲파출소 위치 ▲112어플리케이션 사용법 ▲여권 휴대폰 지갑 등 잃어버린 물건 등록 ▲범죄의 종류와 예방법 등을 숙지했으며 한국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퀴즈를 통해 배웠다.

김종춘 국제교류센터장은 “국내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안전교육은 필수사항이 됐다”며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는 안전한 국가지만 나라마다 범죄의 정의가 다를 수 있어 이러한 예방교육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두한 총장도 “우리 학생들이 외국에 나갈 때 ‘안전·유익·즐거움’ 3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 중 제일 강조하는 것은 안전”이라며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이 3가지를 다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