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미래 통일 주역들의 통일 탐구로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참여 중심 통일 교육 모델을 마련하는 등 학생 통일체험을 공유하기 위해 ‘2017 전남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를 열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전남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개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미래 통일 주역들의 통일 탐구로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참여 중심 통일 교육 모델을 마련하는 등 학생 통일체험을 공유하기 위해 ‘2017 전남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를 열었다.

지난 20일 현대호텔 목포에서 열린 대번 대회는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지난 14일 보고서 심사로 예선 대회를 통과한 16개 팀 64명의 탐구 토론팀 학생들이 1, 2차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1차 대회에서는 토론, 연극,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팀별로 주제 탐구를 발표하고 이어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2차 대회에서는 1차 대회를 통과한 상위 각 4개 팀의 다자간 토론방식으로 논리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창의력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중학교 9개 팀, 고등학교 7개 팀이 참가해 목포중앙여자중학교 ‘평화열차’,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 ‘이음’ 팀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들이 통일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건전한 통일관과 역사관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통일 주역으로서 통일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탐구해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8월 9~1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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