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20일 오후 1층 회의실에서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차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육성방안 워킹그룹 자문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부산항만공사)

고부가가치 항만,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지난 20일 오후 1층 회의실에서 부산항 항만연관산업(항만용역업, 물품공급업, 선박수리업, 선박급유업, 검수·검량·감정업, 예·도선업 등 총 7개 업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차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육성방안 워킹그룹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

BPA에 따르면 워킹그룹은 부산항 항만연관산업별 육성방안을 마련하고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항 항만산업협회, KMI 등의 관련 전문가 총 9명으로 구성해 이날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8차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다.

2차 회의부터는 항만산업 업종별 대표들과 함께 업계 현황, 문제점 등 수준 진단 후 정부, 지제체 등 기관별 제도개선과제를 발굴해 정책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해운·물류업체 전수 실태조사 기초통계자료를 가지고 항만연관산업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제대로 분석하고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워킹그룹에서는 육성전략방안을 모색해 항만연관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은 항만의 뿌리 산업으로서 동 산업의 육성·지원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신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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