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19~20일 양일간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모험, 박물관 문화나들이’를 실시했다. (제공: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한 특별한 박물관 문화나들이가 열렸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직무대행 유은상)은 19~20일 양일간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모험, 박물관 문화나들이’를 실시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용산구드림스타트 소속 어린이와 가족 52명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여름방학 가족뮤지컬 정글북을 관람한 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기획특별전 아라비아의 길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 3월 ‘사회공헌 추진 전담반’을 발족해 공연, 전시, 문화상품 발굴 등 주요 사업 분야를 활용한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박물관 문화나들이’는 가장 인기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박물관 전시나 뮤지컬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박물관 문화체험을 선물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공공 문화기관으로서 문화 소외계층별로 최적화된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인데, 올 연말에는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등의 객석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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