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22일 광명 스피돔 야외 광장에서 ‘스피돔 쿨 썸머 페스티벌’을 열었다. 메인이벤트인 사이다를 이용한 물총축제 ‘살사대첩’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물총 싸움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광명 ‘스피돔 쿨 썸머 페스티벌’ 

[천지일보=임혜지수습기자] “행사 중 진행된 이벤트와 푸드 트럭 등 먹거리가 있어서 좋네요. 다음에 또 열린다면 참석하고 싶어요.”

“우연히 온 행사인데 행사 전에 줄이 너무 길어 입장이 지연된 것 빼곤 좋았어요. 사이다를 이용한 물총놀이가 흥미로웠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다음에 또 오고 싶네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색 피서 페스티벌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이다를 이용한 이색 물총축제, 워터 에어바운스, 야외 영화상영 등이 포함된 ‘스피돔 쿨 썸머 페스티벌’이 경기도 광명시 스피돔에서 22일 열렸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22일 광명 스피돔 야외 광장에서 ‘스피돔 쿨 썸머 페스티벌’을 열었다. 메인이벤트인 사이다를 이용한 물총축제 ‘살사대첩’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물총 싸움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오후에는 이번 축제의 메인이벤트인 사이다를 이용한 물총축제 ‘살사대첩’이 열렸다. ‘살사대첩’은 물 대신 끈적임 없는 사이다를 이용한 물총축제로 사이다를 마시면서 물총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참가 제한이 없어 물놀이에 맞는 복장과 물안경, 물총 등을 준비한 시민 4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물총축제에 사용된 사이다는 동아오츠카에서 협찬했다.

행사 기간 2개의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장애물 레이스대회와 키즈 워터풀이 운영된다. 키즈워터풀은 워터풀슬라이드가 있는 어린이 수영장으로 어린이들이 놀기에 적합하다. 가로 18미터, 세로 10미터 수영장에 높이 4.5미터 미끄럼틀이 설치되어 있어 물놀이와 미끄럼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더위가 한풀 꺾이는 오후 6시부터는 ‘스피돔 썸머 무비나잇’ 행사가 펼쳐진다. 경륜경정사업본부와 가구 전문기업 이케아(IKEA)가 공동주최하는 ‘스피돔 썸머 무비나잇’은 야외영화 상영과 야외장식용 소품 전시와 페이스페인팅, 부채만들기, 타투 등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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