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이 2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블라인드 맛 테스트 방식의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진정한 치킨 고수를 찾는 치믈리에 자격시험이 22일 열렸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 ‘배달의 민족’은 ‘대한민국 치킨 미각 1%에 도전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치킨 감별 능력을 겨루는 ‘제1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진행했다. 치믈리에는 ‘치킨’과 ‘소믈리에(와인 전문가)’를 합성한 조어다.

치믈리에 자격시험은 치킨에 대한 설명이나 사진, 소리로 제품명을 맞춰야 하는 필기시험과 블라인드 맛 테스트 방식의 실기시험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날 자격시험에는 지난 7일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 500여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험은 듣기평가, 사진 등으로 치킨 제품명을 맞춰야 하는 필기 30문제와 후라이드․가루․양념․핫양념 4개 영역별 치킨 제품명을 알아내야 하는 실기 12문제로 구성했다. 필기와 실기 각각 50% 이상 정답을 맞춰야 합격한다.

합격자에게는 배달의 민족에서 발행하는 치믈리에 인증서가 발급되며, 응시자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배민문방구 한정판 세트가 선물로 주어졌다. 합격자는 오는 28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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