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강진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던 초록믿음 1주년 기념행사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이 건강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를 위해 청자축제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청자 축제장에서 ‘농수특산물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직거래사업단 참여 19농가에서 99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한다. 초록믿음 직거래센터와 강진군 10대 농식품 홍보관도 운영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식 행사를 가진다.

이에 강진군 농특산물의 우수성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초록믿음은 개장 2년만에 고객 13만명을 확보하고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농수산물을, 농어업인에게는 소득증대를 안겨주는 신유통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

특히 판매하는 모든 농산물은 현장에서 주문 판매한다. 고객이 요청할 경우 무료로 택배로 배송해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의 부담감을 줄여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 체계로 고객 중심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골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뻥튀기 기계를 비치해 시간대별 뻥튀기로 새하얀 튀밥이 쏟아져 관갱객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강진·장흥·영암 3군 공동마케팅을 펼쳐 상생 협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직거래 행사뿐만 아니라 초록믿음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건강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해 드리고,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해서 농어민들의 실질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서 대도시 소비자들을 초록믿음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믿음은 강진군 농수특산물 대표 브랜드로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좋은 만남,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키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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