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23일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159명 참여 헌혈증 214장 기증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23일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제11회 사랑의 나눔 헌혈행사’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이 주최하고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사랑의 헌혈 행사는 부산혈액원 이동 헌혈 차량 2대를 지원받아 신천지 부산교회 정문 앞에서 진행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는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매년 2~3회 꾸준히 펼쳐왔으며 지난 2월에 이어 올해로 2회째다. 이날 부산교회 성도 159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214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부산지역 헌혈수급량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부산교회 성도들이 헌혈을 통한 참사랑 실천 운동을 실천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23일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가 부산교회 정문에서 열린 가운데 한 교인이 헌혈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는 백혈병 어린이는 물론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지난 2월까지 10회에 걸쳐 1000여명의 헌혈 참여와 1500여장의 헌혈증서를 기증했으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수차례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신천지 부산교회 소속인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는 소외이웃돕기, 교통안전 지킴이, 환경정화운동, 사랑의 도시락 배달, 불우이웃돕기 김장 나눔, 이·미용 봉사, 헌혈 운동, 벽화 그리기 등 지역 시민과 함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사랑의 헌혈’에서 수급된 O형 헌혈.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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