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광주남부소방서가 연일 지속하는 폭염으로 노인건강타워 주변에 노면살수를 하고 있다. (제공: 남부소방서)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남부소방서(서장 문기식)가 연일 지속하는 폭염으로 도심열섬 현상이 지속해 소방차량을 이용한 살수작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남부소방서는 지난 22일부터 무더위가 지속하는 기간까지 재래시장 및 노약자 다수활동지역 주변도로를 중심으로 폭염취약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살수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기간에 주중은 물론 주말과 연휴기간에도 지속해서 노면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심열섬현상은 인구증가와 각종 인공 시설물 증가, 콘크리트 피복 증가, 자동차 통행 증가, 인공열 방출, 온실 효과 등으로 도시 중심부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현저하게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문기식 남부소방서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이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살수, 폭염구급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효과적이고 접근성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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