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안양시청 제1회의실에서 청년정책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진 뒤 참석자들이 이필운 안양시장(앞줄 중앙)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

52명 위촉… 정책발굴·제안·모니터링 등 활동 본격화
이필운 시장 “취·창업·주거 등 실질적 공감 정책 마련”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청년정책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첫 활동에 나섰다.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정책서포터즈로 선발된 52명은 위촉장을 받고 서포터즈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청년정책서포터즈는 청년들이 관심 있는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분야별로 팀을 나눠 청년정책 발굴·제안·모니터링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연말에 서포터즈 최종 활동결과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활동 결과보고회에서 제안된 청년정책이나 의견은 청년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

시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시의 청년정책심의기구인 안양청년정책위원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요즘 청년들은 기성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청년정책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취·창업 지원, 주거 및 복지 등 청년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청년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문을 연 ‘청년창업공간 에이큐브’와 올해 6월 개소한 ‘청년공간 범계큐브’ 2개소의 청년 공간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 만안구에 ‘만안 청년창업공간’을 개소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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