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와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쾌적함과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자 농촌마을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간다고 25일 밝혔다.

용궁·풍양면 소재지 정비사업에 5개년간 138억원을 투입해 용궁현청 복원, 풍양어울광장,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농촌발전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보면은 60억원의 사업비로 건강장터 복원, 가로경관 등을 4개년 계획으로 정비해 침체된 농촌중심지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예천읍 중심지인 노하리와 남본리 지역에도 마을 문화 쉼터와 한천길 주차장 조성 등 주민복지 향상과 기초생활시설 확충을 위해 세부계획을 수립, 금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보문면 미호리, 용문면 대제·제곡리 등 3개 지구가 2017년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지구로 선정돼 생태하천 정비, 문화재 정비 등 마을 환경개선 사업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새로운 농촌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성저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지붕개량, 화장실 및 담장, 도로 등이 깨끗하게 정비돼 낙후되고 불편했던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감천면 수한마을도 총 17억원의 사업비로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마을에 복지시설과 기초생활시설을 확충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개발로 복지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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