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를 상대로 광주보건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에서 ‘2017년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초‧중‧고‧특수 보건교사 150명 대상,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 직무연수
BLS Provider 및 응급처치 교육, 참여 교사들 평가 거쳐 강사로 활동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회에 걸쳐 광주보건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에서 ‘2017년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을 위한 직무연수를 시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연수 내용은 학교 안전예방과 대응, 내‧외과 응급처치, BLS(Basic Life Support) Provider 교육과정 등이다. 총 7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교육과 실습, 필기시험과 실기 평가로 진행된다. 평가를 거쳐 연수를 수료한 교원들은 교육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연수 대상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150명이다. 시교육청 박금창 장학사는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가 인증하는 미국심장협회(AHA) 기본인명소생술 교육을 통해 보건교사의 기본인명구조술기 능력을 향상하고 응급처치 교육 강사 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체육 복지건강과 김성남 과장은 “최적화된 인력과 장비를 갖춘 광주보건대학교 재난구조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 직무연수를 계속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보건교사의 지속적인 업무역량 강화와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신장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다양한 현장 교육 지도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학교보건법’ 제9조 2에 따라 모든 학교에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학생 대상 교육은 교육계획 수립 시 교육부 7대 안전교육 표준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건교육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