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지 괴산군을 찾아 의정부시의원들이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의회)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가 25일 최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지 괴산군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27명은 먼저 괴산군의회를 방문해 구호물품인 선풍기 25대를 전달, 괴산군 청천면 일원에서 하천변 폐기물 수거, 토사 제거 작업 등 신속한 복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종철 의정부시의장은 “극심한 가뭄에 이어, 집중호우로 인해 실의에 빠진 괴산군민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기 위해 시의원들이 발벗고 나섰다”며 “아무쪼록 심기일전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라며, 수해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2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명피해(2명 사망, 이재민 200여명), 가옥피해, 농경지,축사 침수, 도로, 교량 유실 등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 25일 자매결연지 괴산군을 찾아 수해를 당한 주민에게 선풍기 25대를 기증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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