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소외계층 위해 1000만원 기탁

“지역사회에 웃음꽃이 더 많이 피어나길 바란다”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충북 청주시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6년째 이어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25일 오후 상당구청을 방문해 지역 경로당과 저소득층 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상당구 소재 경로당에 라면 구입비 500만원, 전기밥솥 구입비 300만원,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장학금 200만원 등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장학금은 20만원 씩 10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실질적인 물품 후원을 할 뿐만 아니라 직접 가정으로 배달해 주고받는 ‘선물’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변재준 지부장, 상당구청장, 한병수 시의원, 황후영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중앙동 경로당 5개소 회장 등이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변재준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장은 “이웃들과 함께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웃음꽃이 더 많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청주지역 수해피해복구를 위해 5일간 10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했다.

또 거리 정화 활동, 청주시 1사 1하천 사랑운동 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계절마다 소외계층을 돕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