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광운 광주시 북구청장. (제공: 북구청)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북구(북청장 송광운)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2017 전국 일자리대상 공모’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9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전국 일자리대상 공모’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주민에게 공시하고 실천사항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평가하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를 내용으로 한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대책 추진체계 ▲중앙정부와의 연계·협력 노력도 ▲단체장 의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획수립과 실행과정 ▲추진성과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북구는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그간 받은 재정인센티브도 4억 3000만원으로 늘었다.

북구는 그동안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신념아래 직접 일자리 창출, 미스매치 해소, 직업능력개발 교육 등 직·간접 고용지원을 통해 목표치를 초과한 922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이 하나 되어 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제,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그동안의 일자리 창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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