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글쎄 저렇게 버린 지 한 달이 넘었어요”

▲ 강원도 원주 19번 국도변에 한 달넘게 무단으로 방치된 건설폐기물.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연세대학교 인근 19번 국도변에 건설폐기물이 무단 방치돼 환경오염은 물론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인근 상가의 한 주민은 “홍천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는 19번 국도 보수 공사를 마친 건설폐기물을 한 달 전에 이곳에 쌓아 놓고 치울 생각도 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한 달 넘게 방치된 폐기물은 이번 장마철 폭우로 인해 철 구조물에서 나오는 녹물과 폐기물의 분진이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스며들어 하천까지 오염시킬 수 있는데 관계 기관에서는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무단 방치된 건설폐기물은 하루속히 수거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곳 인근에는 마을이 있고 보행자가 다니는 건널목이 설치돼 있어 어두운 밤길에 자칫 잘못하면 커다란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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