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안중근 의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안중근 의사의 삶과 역사의 의미에 대해 배우는 아카데미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25일 ‘안중근 의사를 만나다’ 주제로 안중근 의사의 삶과 역사의 의미에 대해 배우는 제1회 안중근 평화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1기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양주 딱따구리 청소년 수련원에서 대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2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카데미의 주요 프로그램은 최태성, 서경덕 강사 등의 역사특강과 역사골든벨, 분임활동, 그리고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영상자료 관람,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깊게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삶과 업적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퀴즈도 풀어보고 좋아하는 노래를 개사해 불러보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안중근 의사의 뜻을 익히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은 안병용 의정부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청년들이 체감하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역사를 위한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면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는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기념사업 등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협력도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지난 25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를 만나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릏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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