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횡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적으로 해오던 무료 영화 상영을 횡성종합운동장 LED 전광판을 이용 가족들이 야외에서 일반 스크린 화면보다 더욱 선명한 고화질의 영화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7월 27일과 8월 10일 2회에 걸쳐 ‘쿨~시네마’를 운영한다.

이번 ‘쿨~시네마’ 운영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도민체전으로 평가받고 성황리에 끝난 제52회 강원 도민체육대회의 여운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아 추진 됐다.

군에서는 평소 저작권법으로 인해 6개월이 지난 DVD를 사서 무료로 상영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에는 적극 예산을 투입 야외상영권(저작권료 포함)을 사 2017년 최신영화를 상영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야외 영화 상영을 통해 가족 단위 여가문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번 7월 27일에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을 8월 10일에는 ‘비정규직 특수요원’을 오후 8시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상영한다.

이백호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쿨~시네마’를 이용하실 주민들께서는 돗자리를 지참해서 즐겁게 영화 관람과 가족 간의 화목한 시간 되길 바란다”며 “관람하신 뒤에는 자리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정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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