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교육지원청 직원 30여명이 26일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화훼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수해지역 일손 부족… 많은 도움 됐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묵) 직원들이 2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화훼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시름에 빠진 수재민을 위로했다. 부족하나마 도움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하우스 토사 제거와 농작물 정리, 도랑 쓰레기 치우기, 도로변 토사 목 제거 등을 하며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휴가 중인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이 현장을 방문해 천안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일손을 도왔다.

천안교육원청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학교도 있다”면서 “학교는 학생 수업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복구가 돼 피해 농가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원을 받은 천안시 목천읍 교촌리 농민은 “수해지역이라 일손이 부족한데 자원봉사를 나와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가운데)이 26일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화훼 농가를 찾아 천안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일손을 도왔다.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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