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사고력과 프로젝트 수행능력 향연 기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일상생활 속 수∙과학적 현상들을 자유롭게 탐구하고, 결과물을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도전의 현장. 융합 사고력과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열띤 경합을 벌이는 꿈의 무대.

이는 모두 와이즈만 융합 R&E 전국대회를 일컫는 수식어다. 올 8월 펼쳐질 제4회 융합 R&E 전국대회에서도 수만명의 융합 인재들이 와이즈만의 ‘융합 프로젝트, 후츠파’ 수업에서 연구한 창의적 성취물로 창의융합 사고력을 뽐낸다. 게다가 올해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 선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라 많은 학생, 학부모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8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17 와이즈만 융합 R&E 전국대회’는 와이즈만 후츠파 프로그램을 통해 과제를 수행한 초등 3~6학년이 학년별로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며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단순한 문제해결 방식으로 과제를 수행하거나 암기한 것을 그대로 발표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대신 산출물과 발표를 통해 판단되는 융합적 사고력, 창의성, 수학∙과학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 등을 종합하여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평가한다.

학생들의 발표에 이어 이번 융합 R&E 전국대회의 두 번째 테마는 꿈을 이룬 멘토의 조언으로 진로∙진학의 길을 구체화하는 융합 콘서트다. 전년도에는 와이즈만 영재교육 출신의 창의∙융합 인재 3인이 강연자로 나섰다면 올해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이자 타깃 맞추기 종목의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한 이정욱 선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정욱 선수는 ‘종이비행기에서 배울 수 있는 항공역학, 유체역학’과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챔피언이 될 수 있다’ 등의 주제로 학생들과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융합 R&E 전국대회를 총괄 기획하고 있는 염지수 와이즈만 초등기획팀장은 “꿈을 이룬 여러 멘토들의 경험을 다루는 융합 콘서트는 학생들의 꿈과 도전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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