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가 아동대상 범죄예방과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을 위해 제작한 아동 안전지도.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가 아동대상 범죄예방과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지도는 학교주변의 위험요소나 사각지대, CCTV 설치지역 등을 지도에 표시해 학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율곡초교, 용산초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안전지도 제작은 전문 강사의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해바라기아동센터, 동구자원봉사센터, 동구여성친화서포터즈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학교 반경 500m 이내의 관공서, 공터 등 안전 사각지대, CCTV설치지역 등 학교주변 위험환경을 조사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안전지도는 홍보용 공책으로 제작해 전교생에게 배부했으며 학교 홈페이지 및 가정통신문, 학교게시판 등에 게재했다.

김성환 청장은 “아동 안전지도를 통해 아이들이 학교주변의 위험요소를 정확히 인지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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