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가 다문화가족을 위한 산사체험과 요리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구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18~19일 다문화가족 산사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산사체험은 여름방학을 맞아 무등산 증심사에서 진행된다. 템플스테이는 증심사 답사, 타종체험, 촛불의식, 자연과 함께 보물찾기, 놀이체험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동구에 주소를 둔 초·중학생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족(4인)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오는 8월 1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자비신행회 후원으로 한식이 낯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빛고을자연사찰음식체험관에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요리교실은 오는 9월 6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표고버섯우엉밥, 불고기, 된장찌개, 잡채, 김치·된장찌개 등 한국전통 가정요리와 생활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동구에 주소를 둔 결혼 5년 이내 이주여성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8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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